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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가와 꿀벌을 위협하던 치명적인 질병, 낭충봉아부패병을 치료할 세계 최초의 유전자치료제가 상용화되었습니다. ‘허니가드-R 액’은 기존에 치료제가 없어 막막했던 상황을 바꿀 혁신적인 해답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양봉 산업의 미래를 지킬 결정적 전환점입니다!
허니가드-R 액, 무엇이 특별한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제놀루션이 공동 연구한 ‘허니가드-R 액’은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 원인 바이러스(RNA)를 직접 표적 하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치료제입니다. 2024년 6월 동물용 의약품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공급이 시작됩니다. 기존엔 발병 시 벌통 폐기 외에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졌습니다.
낭충봉아부패병의 심각성
이 질병은 꿀벌 유충이 검게 변하고 부패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벌통 전체에 확산됩니다. 꿀 생산량 감소, 벌 집단 폐사, 농작물 수정률 저하 등 피해가 광범위합니다. 특히 겨울철 면역력 저하 시기에 빈번히 발생해 양봉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해 왔습니다.
작용 원리와 효과
허니가드-R 액은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하여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합니다. 벌에게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도록 액상 형태로 제조됐으며, 투여 후 바이러스 농도를 현저히 낮추고 회복 속도를 단축시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됐습니다.
특징 | 내용 |
---|---|
작용 기술 | RNA 간섭(RNAi) |
투여 형태 | 액상, 급여 방식 |
주요 효과 | 바이러스 복제 차단, 유충 생존율 향상 |
허가 시기 | 2024년 6월 |
농가 적용과 기대 효과
‘허니가드-R 액’ 상용화로 양봉농가의 질병 방역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져 벌통 폐기 비율이 감소하고, 생산성 회복 및 안정적인 꿀 공급이 기대됩니다. 더 나아가 국내 양봉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결론
이번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는 꿀벌 보존뿐 아니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 안정성에 직결되는 중대 사건입니다. 양봉농가뿐 아니라 환경 보전과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허니가드-R 액의 성공적인 확산이 전 세계 양봉산업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길 기대합니다.
Q&A
Q1. 허니가드-R 액은 모든 꿀벌 질병에 효과가 있나요?
A1. 아니요, 낭충봉아부패병에 특화된 치료제입니다.
Q2.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나요?
A2. 동물용 의약품으로, 등록된 양봉업 체나 수의사를 통해 구입 가능합니다.
Q3. 예방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3. 네, 발병 전 투여 시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Q4. 꿀의 품질에 영향이 없나요?
A4. 네, 잔류물 검출이 없어 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Q5. 해외 수출도 계획 중인가요?
A5. 현재 해외 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